여름철 앞두고 옷장·침구 정리 정돈 필요성 커져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가정마다 옷장과 침구를 정리하고 정돈하는 작업이 활발해지고 있다. 계절이 바뀌면 두꺼운 이불과 겨울옷을 정리하고, 통기성 좋은 여름 침구와 옷으로 교체해야 위생과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올여름은 예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빠른 정리와 대비가 권장된다.
정리와 정돈은 비슷해 보이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다. ‘정리’는 물건을 버리거나 분류해 필요한 것만 남기는 과정이며, ‘정돈’은 남은 물건을 사용 목적에 따라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작업이다. 예를 들어, 겨울옷을 정리해 보관할 것과 기부할 것을 나눈 뒤, 보관할 옷을 진공팩에 넣어 수납하는 것이 바로 정리와 정돈의 연속적인 과정이다.
최근에는 정리·정돈 분야에서 민간 자격증 과정과 소형 워크숍도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 사하와 시상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도 정리수납자격증 강좌가 2025년 7월부터 열린다. 이러한 민간 자격증과 지역의 여성일하기센터 과정을 통해, 정리·정돈은 단순한 생활 정리를 넘어 자기계발, 직업 전환, 취미 활동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수강과 자격시험이 병행되기 때문에, 바쁜 주부나 직장인도 접근하기 쉬운 실천적 교육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