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이 많은 장마

데스크

2024년 6월 30일 8시 10분 기준으로 기상청 속보이다.

현재 호우특보가 발효된 충청남부와 전라권, 일부 경북, 경남권,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늘(30일)까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고, 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내일(7월 1일) 부산.울산.경남내륙의 예상 강수량은 5~10mm이다.

장마는 여름에 오랫 동안 많은 비가 내리는 기간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6월 하순부터 7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약 한 달 정도의 기간이다.

장마가 생기는 이유는 차가운 기단과 따뜻한 기단의 세력이 한반도에 위치하며 움직이지 않고 비를 뿌리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북동쪽에서 만들어져 내려오는 오호츠크 해 기단과 남동쪽에서 생겨 올라오는 북태평양 기단이 만나면서 생긴다. 차가운 오호츠크 해 기단과 따뜻한 북태평양 기단 모두 바다에서 만들어지다 보니 습기를 많이 머금고 있다. 이에 장마철에 우리나라는 덥고 습기가 많은 날씨가 되면서 많은 비가 내린다.

올 해 장마도 피해없이 넘길 수 있도록 기상청 예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주변 지역에 위험 요소가 없는지 살피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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