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2026년 부산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5~6월 추진동향’ 발표

데스크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은 시민의 민주적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2026년 부산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5~6월 추진동향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직접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15개 기관·단체에서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특히 민주사회 발전에 필요한 시민의 자질과 소양을 체계적으로 기르고, 이를 실제 행동으로 연결할 수 있는 탄탄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2026년 부산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은 다양한 계층과 현대 사회의 다채로운 주제를 폭넓게 반영하고 있다. 세부 영역으로는 평화·세계시민을 비롯해 기후·환경, 인권·성평등, AI·디지털 시민성, 공동체 참여, 포용과 다양성 등이 있으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민주적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구성으로 기획되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지역사회 현안 연계형 6개와 생활 속 참여형 9개 등 총 15개 기관으로, 총 7,000만 원 규모의 예산 지원을 바탕으로 활발한 교육을 전개 중이다.


이번 5~6월 과정은 특히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삶 속에서 경험하고, 지역 문제를 공동체 안에서 함께 고민하며 실천하는 과정에 중점을 두었다. 이 중 비영리민간단체 ‘하나우리’가 주관한 ‘부산의 역사를 말하는 선배 시민 학교’ 프로그램은 지난 6월 12일 ‘평화를 기억하는 도시, 부산’을 주제로 7회차 현장탐방 활동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모집 인원 15명의 시민이 참여한 이번 탐방은 유엔기념공원과 유엔평화기념관을 직접 방문하여 평화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생생하게 되짚어보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했다.


탐방에 참여한 시민들은 전쟁의 아픔을 돌아보고 세계 평화 허브 도시로서의 부산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 시민은 “유엔기념공원을 둘러보며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고, 앞으로도 평화의 의미를 잊지 않겠다”며 소회를 전했다. 또 다른 시민은 “과거 유엔묘지로만 알고 있던 곳이 유용한 역사·평화 교육 현장으로 새롭게 다가왔다”라며, “특히 리처드 위트컴 장군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던 만큼, 자녀 및 손주들과 꼭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진흥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민주주의의 가치와 참여 역량을 체득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시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교육을 통해 더 따뜻하고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202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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