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근대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즉 1876년부터 1945년까지의 시기를 말한다. 근대는 전통적인 사회 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술과 사상, 그리고 외국의 영향을 받으며 빠르게 변해가는 시대를 의미한다. 이 시기에는 많은 외세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쳤고, 특히 일본의 침략과 식민지 지배가 중요한 사건으로 남아 있다. 근대는 단순히 기술과 문물의 변화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독립을 향한 노력과 저항이 담긴 중요한 시기였다.
- 새로운 기술과 외국의 영향
1876년, 일본과 조선은 ‘강화도 조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 조약을 통해 외국과의 무역이 활발히 이루어지며, 서양의 새로운 기술들이 조선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철도, 전차, 전신 등의 기술이 도입되었고, 서양의 문물과 사상이 조선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외국 세력들이 조선에 대한 영향력을 키우게 되면서, 조선은 점차 위기에 처하게 된다. - 일본의 침략과 대한제국
1895년, 일본은 조선을 강제로 침략하려 했고, 1897년에는 자주독립을 위해 ‘대한제국’이란 이름으로 새로운 국가를 세운다. 하지만 일본은 계속해서 대한제국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갔다. 1905년에는 ‘을사늑약’을 통해 외교권을 빼앗기고, 1910년에는 대한제국을 강제로 합병하여 조선은 일본의 식민지가 된다. - 일본의 강제 점령
일본은 조선을 강압적으로 지배하면서 많은 변화들을 일으켰다. 일본은 우리나라의 경제와 자원을 착취하고, 일본식 교육과 문화를 강제로 퍼뜨렸다. 한국의 전통적인 문화와 언어는 억제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었다. 특히 농민들은 토지의 대부분을 빼앗기고, 노동력으로 착취당했다. - 멈추지않는 저항
조선의 독립을 바라는 사람들은 일본의 지배에 맞서 끈질기게 다양한 형태로 저항을 벌였다. 안중근, 유관순, 김구 등이 널리 알려진 독립운동가이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에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여 일본의 식민지 통치를 저지하려 했다. 유관순 열사는 1919년 3.1운동에서 독립을 외쳤고, 그 후 일본 경찰에 의해 감옥에서 고문을 당했다. 김구 선생은 독립운동을 이끌며, 일제의 억압을 끝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 1945년 광복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일본은 패배하고, 한국은 결국 독립을 쟁취한다. 35년 동안 지속된 일본의 식민지 지배는 끝났고, 한국은 다시 독립국가로서의 길을 시작한다.
이처럼 1876년부터 1945년까지의 근대는 한국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였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의 독립을 위해 싸운 많은 사람들의 노력 덕분에 우리는 결국 자유를 되찾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