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

소녀, 히틀러의 폭탄을 만들다

작성자
youth
작성일
2021-09-21 15:24
조회
106


<소녀,히틀러의 폭탄을 만들다>

1943년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독일 수용소로 끌려간 우크라이나 9살 소녀의 생존기

쓸모없으면 죽는 수용소에서 13살로 나이를 속여 살아내려고 애쓴다
제대로 씻을수도 먹을수도 잘수도 없는 환경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버팀이 되어가며 견딘다
고통속에서도 '어디에서나 아름다움을 수놓을 수 있다'는 엄마의 말을 떠올리며 희망을 가지고 버틴다
금발에 파란 눈을 가진 동생을 찾기위해 살기위해 몸부림친다

죽지않으려면 히틀러를 위해 폭탄을 만들어야한다
그러나
'우리가 연합군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이것뿐입니다'
불량 폭탄을 만들기 위해 용기를 낸다



어린소녀, 소년들까지 전쟁의 도구로 쓰고 버리는
전쟁의 잔임함에 몸서리쳐진다

제2차 세계대전이라고 하면 히틀러, 나치, 유대인, 아우슈비츠를 떠올린다
그런데 이 책은 우크라이나 역사에 대해서도 궁금하게 만든다
소녀의 아버지는 소련군에게 총살당하고
어머니는 독일군에게 죽는다
수용소에서는 우크라이나가 아닌 소련인으로 분류되고
전쟁이 끝나고 우크라이나로 돌아갈 수도 없다
돌아가면 독일을 위해 일했다고 소련군에게 죽는다
우크라이나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제2차 세계대전 중 1941년부터 1945년까지 벌어졌던 독일과 소련의 전쟁.
이 전쟁에서도 많은 민간인이 학살당했다

전쟁은 아이와 노인, 여자 등 약자에게 더욱 잔인하다
총을 들지 않은 민간인을 ...
인간이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 ...

이 책을 읽으며
작가를 조사하고 책을 쓰게 된 배경을 생각해보면 어떨까

알려지지않은 전쟁의 상처는 무엇인지
전쟁이 왜 야만적인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인간성이 무엇인지
인간이라면 어떠해야하는지 알고 싶다면
주인공 소녀의 행동을 더 꼼꼼히 챙겨 읽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