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이야기

부모이야기 6

작성자
youth
작성일
2021-09-05 01:34
조회
835

< 마음의 지침 > 2021.09.05

마음의 갈피를 못잡거나 뭔가 조급하고 자신감이 떨어질때 종종 쓰는 처방이 있다
법륜스님 강의가 그것이다

마음치유 강의는 여기저기 너무 많고 스님의 강의도 많이 들었기에 새삼 치유가 될까 하는 마음에 오랜만에 들어보니 역시 법륜스님이셨다

무엇이든 잘하고싶고 욕심은 나는데 잘되진 않고 환경은 어려워 진퇴양난을 겪고있는 한 청년이 질문을 했다.
욕심을 어떻게 내려놓아야 하냐고

법륜스님은
''존재에는 우월도 열등도 없다.다만 그것일뿐이다''
열등감이란 자신보다 나은것과 비교해서 느끼는 감정이고 우월감은 자신보다 낮은것과 비교해서 느끼는 감정이다
즉 비교로 인해 느껴지는것이지 비교대상이 없으면 그냥 존재 그대로인것 뿐이다라고 말씀하셨다

또 욕심은 자신을 불량품으로 만든다 했다.
욕심을 내고 보니 자신이 부족하게 느껴지고 욕심에 맞추어 자신을 끌어 올리려하니 힘들고 고달프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책을 한다

하지만 목표가 크다고 다 욕심은 아니다. 자신이 하겠다고 정한것은 노력하면 된다.하지만 괴롭다 하며 금방 포기하고 아무 노력도 안하면서 결과는 얻고싶어 하는 것은 욕심이다.

욕심에는 괴로움이 세트이다.
욕심을 내려면 괴로움은 감당해야하는 것이다
돈을 많이 벌고 싶고 높은 자리에 오르고 싶은 이가 있다면 그건 그의 꿈이지 욕심이 아니다. 하지만 돈을 많이 벌려면, 높은 자리에 오르려면 어려움을 감수해야 하는데 그 어려움을 감수 안하려 한다면 그건 욕심인것이다

언제나 명쾌하게 답변을 주셔서
어떤 이들은 단호한 스님의 조언이 불편하다는 이도 있다. 하지만 나에겐 주옥같은 말씀이고 항상 깊이 새기고 싶은 말씀이다.

감당할수 있는 것을 하자.
그것이 오늘을 사는 내 삶의 지침이다.